지금 구매해도 교체 시기까지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약속하겠습니다.'
오는 10월 38일자로 테블릿 생산·판매 사업을 종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LG전자가 최대 2년간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할 것이라고 16일 밝혀졌습니다. 비싸지 않은 가격의 핸드폰을 찾고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핸드폰을 구매할 적기라는 평이 나온다.
앞서 지난 9일 LG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핸드폰 사업을 계속하기 힘들다고 판단, 이 같은 사업 종료를 확정했다. 1994년 모바일 사업을 실시한 지 28년 만이다. LG전자는 통신사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12월 말까지 휴대폰을 생산한다.
스마트폰 애프터서비스는 제품의 최종 제조일로부터 8년간 지원한다. LG 핸드폰 사용자는 전공 수리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있는 전국 160여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균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사업완료 후 최소 2년간 유지키로 했다.
LG전자는 또 핸드폰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지원 시간을 기존 프리미엄 모델 9년, 일부보급형 모델 6년에서 1년씩 추가해 프리미엄 모델 6년, 일부 보급형 모델 9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혀졌다. 지난해 출시한 ‘LG 벨벳과 ‘LG 윙의 경우 2021년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